◎경찰검문피해… 전남대 들어가【광주=이충재기자】 18일 하오10시43분께 광주역에서 5백m가량 떨어진 광주 북구 신안동 전남대 정문앞 굴다리에서 서울발 광주행 369 통일호열차를 타고가던 서총련소속 대학생 4백여명이 기차안 세면실에 설치된 비상제동장치를 당겨 기차를 멈춰세운뒤 하차,전남대로 들어갔다.
이 열차는 이날 하오6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하오10시45분에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열차에는 학생들을 포함,승객 6백여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학생들이 19일하오 전남대에서 열리는 전대협4기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열차편으로 내려오다 역주변의 검문검색을 피하려고 열차를 세운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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