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총괄적이고 체계적인 통일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국토통일원을 「통일원」으로 개칭하고 부총리급으로 격상시켜 통일관련정책을 총괄ㆍ조정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통일원내에 남북간 협력문제를 전담할 교류협력국과 장단기정책수립및 홍보기능을 수행할 통일정책실을 신설하고 산하 기관인 남북대화사무국을 내국화하는 등 국토통일원의 내부조직개편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직개편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최종방침을 확정한 뒤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부조직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정부조직법 개정시 문교부를 교육부로,체육부를 체육청소년부로 개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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