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은 20명미만 과 한해 4백여명 증원문교부는 16일 내년도 교육대학의 정원을 20%이상 늘리고 사립사범대는 10%이상 감축하는 한편 신설대학의 사범계학과 신설과 기존대학의 사범계개편ㆍ증원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국립 사범대 정원은 20명미만의 영세학과만 일부 증원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같은 91학년도 교대ㆍ사대 정원조정지침을 이날 전국대학에 시달했다.
이에따라 교대 6백여명,국립사범대 4백여명등 1천여명이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는 교육대의 경우 90학년도부터 RNTC제도가 폐지돼 초등교원부족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며 사범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된 교사임용 공개전형제에 따라 부적격자 탈락으로 인한 교원부족현상이 예상돼 이처럼 정원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대는 현재 초등교원자원이 부족한 대구 인천 경기 경남북을 중심으로 증원하고 국립 사범대는 20명미만 94개 영세학과만 5명미만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사립사범대(정원6천7백95명)는 정원이 국립사대(정원2천9백45명)의 2배이상인 점을 감안,대학별로 10%이상 정원감축을 권고하되 감축인원을 자연계학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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