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선거 내년상반기 단체장 선거는 92년이후로/당정정부와 민자당은 당초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가 여ㆍ야협상 실패로 미루어진 지방의회의원 선거를 91년 상반기로 연기하는 한편 자치단체장 선거는 92년이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는 이와관련,『여야가 당초 합의한 대로 ▲90년 상반기 지방의회 선거 ▲91년 상반기 자치단체장 선거를 실시할 경우 오는 93년까지 매년 선거를 치러야하며 이에따른 정국혼란및 경제문제까지 겹치는등 적지않은 휴유증이 예상된다』고 지적한 뒤 『정부와 민자당은 이에따라 최근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지자제관련 정치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의견을 집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정당추천제 허용여부는 특별시ㆍ직할시ㆍ도의회 등 광역자치단체의회의원 후보에만 적용하고 시ㆍ군ㆍ구등 기초자치단체 의회는 추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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