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특파원】 소니ㆍ몽고메리 미하원재향군인 문제위원회 위원장(미시시피주)을 단장으로한 6인 미의원단이 오는 28일(미국시간 27일) 한국판문점에서 북한측으로부터 5구의 한국전 실종미군유해를 인수할 것이라고 미하원 재향군인문제위원회가 14일 발표했다.북한이 한국전쟁중에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기는 54년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몽고메리위원장은 이날 보도발표문에서 『이 중요한 첫 조치가 지속적인 대화의 활력소가되고 유해의 추가송환을 용이하게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하고 『북한측의 이 인도적인 제스처가 미ㆍ북한간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미하원 재향군인문제위원회는 판문점에서의 미군유해인도와 인수는 휴전협정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몽고메리위원장이 이끄는 미의원단은 유해를 하와이 미육군 중앙식별연구소까지 봉송,이곳에서 신원을 식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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