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윤정상기자】 경기 평택경찰서는 13일 상오9시 지난달 19일부터 25일째 근로자들이 농성을 하고있는 평택군 진위면 견산리 ㈜한국야쿠르트유업 평택공장에 경찰 1개중대 2백여명을 투입,노조경기지부 부지부장 박종원씨(29)등 31명을 강제연행했다.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근로자들을 연행하고 노조사무실등에서 플래카드 3개,피켓3개등 시위용품 17점을 압수했다.
이회사 노조는 지난 3월9일부터 ▲기본급 8만원인상 ▲상여금 1백%인상 ▲가족수당신설 등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4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농성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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