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P 연합=특약】 지난 3월 마지막 관직인 국가군사위주석직을 사임한 후 일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중국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13일 방중한 호스니ㆍ무바라크이집트대통령과 환담,건재를 과시했다.이날 회담은 외국기자들에게 비공개된 채 열렸는데 중국관영 신화사통신이 배포한 회담 장면 사진속의 등소평은 매우 건강해 보였다.
한편 양상곤주석은 등소평이 무바라크를 「오랜친구」로서 만난 것이지 공식적인 업무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양은 또 등이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밝혀 그간의 사망설과 중병설을 모두 일축하고 『등이 현재의 중앙 정부지도자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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