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ㆍ병등 던져 유리창ㆍ기물 파괴13일 하오4시께 잠실야구장에서 럭키금성과 해태간의 야구경기가 비로 연기되자 관람객 1천여명이 환불을 요구하며 돌ㆍ병등을 던져 경기장유리창과 기물을 파손하는 소동을 벌였다.
관람객들은 이날 하오2시부터 시작된 경기가 3회초 비로 연기되면서 주최측이 14일경기때 무료입장시키겠다고 설득했으나 환불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다 일반 3천원,학생 1천5백원씩을 환불받은뒤 하오5시께 해산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5천여명이 입장했으나 이중 1천여명이 남아소동을 벌였다.
관람객들이 소동을 벌이자 경찰 3개중대 4백50여명이 출동,해산을 설득하며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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