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증시는 5ㆍ18광주사태 10주년 등으로 정치ㆍ사회불안감이 계속되고 미수ㆍ신용 등 외상주식이 본격적으로 매물화될 전망이어서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증시안정기금이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적극 매수에 나설 방침을 정해논데다 투신ㆍ보험 등 기관투자가도 5ㆍ8증시대책으로 조성되는 여유자금을 모두 주식매입에 활용하는 등 기관의 증시개입정도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없이 종합지수 7백60∼8백선에서 박스권을 형성,사자ㆍ팔자의 공방전이 예상되고 있다.
동서증권 박효식이사는 계속되는 반민자당 과격시위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5ㆍ18광주사태 10주년 행사가 겹쳐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9천억원대의 미수금은 언제든지 매물화 될 수 있는 상태인데다 고객예탁금 등 증시자금유입의 급증세가 일단 주춤해졌기 때문에 증시분위기가 호전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영웅이사는 그러나 5ㆍ8증시대책이 가시화되면서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주가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안정기금이 금주말에 2천5백억원정도 추가로 조성되고 다음주중에는 은행ㆍ보험의 출자도 예상돼 본격적인 매입에 나설 수 있으리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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