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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에 도둑들어/현금등 8천만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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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에 도둑들어/현금등 8천만원 털려

입력
199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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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오7시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2동 345의29 신사복제조업체인 ㈜부흥사(대표 황구영ㆍ51)에 도둑이 들어 3층 상무이사실의 금고를 뜯고 현금 5천3백만원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20장 등 8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을 청소원 백모씨(54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백씨는 문옆에 있던 가로80㎝ 세로1백50㎝의 대형철제금고의 손잡이부문이 뜯겨 열려진채 넘어져있고 금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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