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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하반기 1만가구 분양계획 확정/값 평당 백29∼백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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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하반기 1만가구 분양계획 확정/값 평당 백29∼백48만원

입력
199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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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도시 개발지역중 정발산 남쪽의 99만3천평이 1차 단지로 조성돼 오는 9월에 3천26가구,11월에 7천22가구 등 올하반기에 모두 1만4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일산 신도시의 아파트분양가는 용적률 2백%를 적용,주택규모 및 건물높이에 따라 평당 1백29만∼1백48만원선(선택사양비 및 채권액제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건설부에 의하면 9월에 일산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라이프주택,우방주택,선경건설,코오롱건설 등 4개 회사이며 11월에는 우성건설,삼부토건,대림산업 등 15개 업체가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중 일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임대주택이 2천1백12가구,국민주택이 2천9백1가구,민영주택이 4천35가구로 9월에는 임대주택 7백56가구,국민주택 1천2백6가구,민영주택 1천64가구가 공급되며 11월에는 임대주택 1천3백56가구 국민주택 2천6백95가구,민영주택 2천9백백71가구가 분양된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토개공은 지난달 30일 95만7천평의 일산아파트 건설용지중 임대주택용지는 평당 36만6천원,국민주택용지는 40만6천원,국민주택규모초과 아파트용지는 48만7천원에 선분양했다. 선분양금총액은 7천4백35억원으로 일산 신도시 용지보상비 8천5백8억원의 87%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주택건설용지 선분양가가 결정됨에 따라 일산 신도시 아파트분양가(용적률 2백%ㆍ지하주차장 설치비 포함)는 국민주택규모 이하가 1백29만∼1백41만원(선택사양비 제외),25.7평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1백36만∼1백48만원(선택사양비 및 채권액 제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분당 시범단지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평당 1만5천∼5만원정도 싼 것이나 원가연동제에 의한 건축비고시가가 상향조정될 경우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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