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불구 아주강력세력 될 것”【워싱턴=연합】 칼ㆍ포드미국방부 국제안보국 동아태담당부차관보는 미국이 동서화해와 미국방예산 압박,한국의 국력신장 때문에 주한미군을 일부 감축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2000년이 되더라도 한국과 일본 등지에 상당한 미군병력을 유지,아시아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부차관보는 10일 방송된 미국의 소리(VOA)와의 회견에서 『미국은 2∼3년내에 한국 등 아태지역에 배치된 미군 13만5천명 가운데 1만4천내지 1만5천명을 감축할 계획을 갖고 있고 그이후에는 정세를 판단해서 추가 감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10년후인 2000년이 되더라도 미국은 이 지역에서 상당수의 미군을 유지,강력한 아시아의 세력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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