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윤정상기자】 10일 하오9시께 성균관대 자연대학생 3백여명이 학교앞 수원경찰서 율전파출소에 화염병,쇠파이프등을 들고 들어가 파출소장 조세환경사(35)등 경찰관 5명을 인질로 잡고 30여분간 연행학생석방을 요구하다 파출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이들은 기습적으로 파출소를 에워싸고 9일 연행된 동료 30여명의 석방을 요구하다 화염병 2∼3개를 던진뒤 쇠파이프로 파출소창문,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농성하다 1층 사무실과 2층 숙직실바닥에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전화기와 집기등을 태웠다.
이들은 이에앞서 교내에서 「민자당창당규탄대회」를 가진뒤 하오3시40분께와 하오7시께도 율전파출소에 화염병 30여개를 던져 파출소 유리창과 순찰차 유리창을 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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