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련(위원장 권영길)은 10일 KBS사태와 관련한 연대투쟁의 일환으로 오는12일 상오8시부터 하룻동안 전국의 신문ㆍ통신사가 일제히 제작거부에 돌입키로 했다.재경13개 신문ㆍ통신사노조위원장으로 구성된 언노련비상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연맹사무실에서 제4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제작거부의 방법은 각사별로 집단연월차휴가를 사용키로 하며 당일 제작거부에 참여하는 전조합원은 상오10시 프레스센터 앞광장에 모여 「KBS자주권수호 및 언론장악음모분쇄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언노련은 또 ▲서기원 KBS사장 즉각퇴진 ▲최병렬공보처장관 인책 ▲구속된 KBS조합원 즉각석방과 수배해제 등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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