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자금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증시안정기금」이 일부종목을 편중매입하는 등 일정한 기준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증시안정기금은 첫 매수주문을 통해 현대증권등 6개증권주 60만주(1백30억원상당) 한일ㆍ신탁은행 10만주씩 20만주(25억원 상당)등 전체주문액 3백억원의 절반이상을 특정금융 종목매입에 써,일부종목만 주가를 끌어올리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기금에 출자하는 기업이 증권사와 은행ㆍ보험ㆍ상장회사로 확대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자금운용에 있어서도 출자기업의 주가만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빚을 수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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