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하세가와ㆍ신(장곡천신) 일본법무상은 8일 재일 한국인 1,2세의 법적지위도 3세와 동등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하세가와 법무상은 이날 각의가 끝난 뒤 일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3세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할때 『역사적 경위나 정주성이 같은 사람들의 존재도 염두에 두겠다』고 말함으로써 지난달 한일 외무장관 회담시 협의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협정 1,2세는 물론 북한적과 구식민지인 대만출신들에 대해서도 3세와 동등하게 대우하는 방향으로 법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일체 언급하지 않고 다만 빠른시기에 이를 검토하겠다고만 말해 그 시기가 협정 3세문제를 다루는 때가 될지의 여부는 현재로서는 분명치않다.
1,2세의 법적지위 개선 문제를 3세와 연계해서 관계장관이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귀추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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