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8일 교수회의 직선총장 오영숙교수(51ㆍ영문학)와 홍성수군(27ㆍ관광경영4)등 학생회간부 4명을 횡령혐의로 서울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세종대는 박홍구총장명의로된 고소장에서 『오교수와 총학생회간부들은 지난2월12일부터 학생 8백53명으로부터 별도로 납부받은 등록금 6억여원중 5억원을 국민은행 화양동지점에 입금한뒤 지난 3월15일 오총장명의로 출금전표를 작성,5천만원을 인출하는등 1억5천만원을 빼내 각종경비로 썼으며 학교구내안경점과 서점,음료수자동판매기등을 임대해주고 돈을 받는등 모두 1억8천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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