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오는 10일 부동산대책등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해 경제난국극복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10대재벌 기조실장들은 이날 모임을 갖고 8일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보완대책과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된뒤 이같은 결의문을 공동발표키로 했다.
이결의문에서 재계는 비업무용 부동산의 자진매각과 과소비를 부추기는 수입자제,노사관계 개선등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럭키금성그룹은 지난 4일 사장단회의에서 구자경회장이 계열사의 신규부동산 매입중지등 부동산관련 5개항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구회장은 이 자리에서 업무용 부동산도 일제히 자체점검해 불요불급한 부동산은 처분하되 처분대상토지를 사원주택건설 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먼저 타진한 후 불가능할 경우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특히 사장등 임원들이 건전한 생활기풍 조성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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