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오 서울과 충청ㆍ강원지방에 직경 0.5∼1.7㎝가량의 땅콩만한 우박이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입혔다.중앙기상대는 이날 서울일원에는 하오2시10분부터 15분가량 최대 직경1.7㎝ 크기의 우박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대전ㆍ금산ㆍ온양등 충남일원과 강릉ㆍ대관령등 영동지방에도 직경 0.5㎝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한두차례의 소나기가 내려 대전이 21.3㎜로 강수량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 9.8㎜등 대부분 지역이 10㎜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이처럼 천둥ㆍ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현상은 지상의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대기층이 불안정해지는 기온역전현상 때문에 일어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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