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월부터 징수를 중단하고 있는 석유사업기금을 5월에도 계속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7일 동자부에 따르면 5월중 국내에 도입예정인 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6달러12센트로 4월중 도입가격인 17달러36센트보다는 다소 낮아 졌으나 그동안 국내에 도입된 원유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배럴당 2센트 가량의 유가 부담 요인이 발생,석유기금 징수를 한달더 유예키로 한 것이다. 이같이 석유사업기금 징수가 부진함에 따라 금년들어 기금신규조성액은 2백20억원선에 불과,올해 에너지관련사업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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