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7일 전남 여천시 쌍봉동등 여천산업기지구역 인근 9개동일대의 육지 86만평과 인접 해면 1백40만평등 모두 2백26만평을 여천산업기지개발 구역으로 추가지정했다.이번의 추가지정은 국내 최대의 종합석유화학단지인 여천산업기지에서 공업용지 등의 신규수요가 발생한데 따른 것인데 이로써 여천산업기지개발구역의 면적은 당초의 1천5백61만평에서 1천7백87만평으로 늘어나게 됐다.
건설부는 추가지정된 구역에 오는 96년까지 2천9백40억원을 투입,1백30만평에는 공업용지를 조성하고 31만평은 주거용지로 사용하며 63만평에는 항만을 개발,10만톤 및 2만톤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각각 1개씩과 5천톤급 부두 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천산업기지구역이 확장개발되면 2조9천7백억원에 달하는 석유화학 원료 및 제품의 생산효과와 9천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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