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4일 계속되던 주가폭등세가 주춤해졌으나 상승세는 이어져 주가는 전날 보다 9포인트 오르며 보름만에 종합주가지수 7백90선을 회복했다.4일동안 1백20포인트 가까이 급반등한데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폭등장세가 일단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7일 증시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담화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증시대책도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8일 발표예정인 증시를 포함한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사자」가 몰려 주가는 급등,전장 한때는 전날보다 24포인트나 오르며 종합지수 8백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후장중반들어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이식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상승폭이 줄어들며 주가는 전날보다 9.23포인트 오른 종합지수 7백91.56을 기록했다.
정부대책이 이미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판단에서 단기차익을 노린 이식매물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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