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지난 75년부터 발행이 금지되고 있는 상품권의 부활문제를 강력하게 거론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들은 과소비와 뇌물성 선물의 근절 차원에서 지난 75년부터 금지되고 있는 상품권이 음성적으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상품권부활에 대한 재고를 관계당국에 건의할 움직임이다.
특히 백화점들은 최근 서적류에 대해서는 상품권 발행을 공식화하면서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이를 금지시키고 있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는 조치라고 지적,이번 기회에 상품권을 완전히 부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들은 제2의 화폐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의 경우 당초 우려와는 달리 소비물가불안에 전혀 영향을 주지않고 있는 점에 비춰 상품권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활성화될 경우 소비자들에게는 여러가지 편리함을 주게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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