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태릉경찰서는 6일 신축상가분양권을 뺏긴데 앙심을품고 조직폭력배를 동원,건축업자를 납치폭행한 청광물산대표 이배인씨(30ㆍ전과4범ㆍ서울 마포구 합정동 88의6 한강연립 106호)와 청부폭력배 황선관씨(30ㆍ전과4범)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성수씨(2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상가분양대행업체인 청광물산을 운영하면서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신축중인 제일쇼핑센터를 단독으로 분양하려했으나 청화실업대표 옥영의씨(46)가 일간지에 분양무효공고를 내자 앙심을 품고 폭력배 황씨등에게 3백만원을 주고 옥씨를 납치폭행토록 한 혐의다.
황씨는 지난3월14일 밤11시50분께 서울 중랑구 중화1동 앞길에서 귀가중인 옥씨를 회칼로 찔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손발을 묶고 승용차뒤트렁크에 감금,21시간동안 부산ㆍ대구ㆍ전주등지로 끌고다니다 15일 밤9시께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부근에 내려놓고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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