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상오 임시당무회의를 소집,오는 9일의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임기 2년의 총재단일지도체제를 골자로 한 당헌개정안을 확정한다.당무회의는 이와함께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당총재에 노태우대통령을,3명의 최고위원에 김영삼 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을 제청할 것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박준병총장을 비롯,김동영총무 김용환정책위의장등 당3역은 이날 회합을 갖고 당헌개정안 쟁점조항 중 ▲총재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그동안 민정ㆍ공화계가 요구해온 현직대통령의 총재겸임 임기에 관한 단서조항은 두지 않기로 하는 한편 ▲대표최고위원은 총재가 최고위원 중에서 지명하되 전당대회나 그 수임기관에서 발표토록 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최종합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