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DPA AP=연합】 오는 7월2일까지 경제통합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르크화간 교환비율 등 세부적인 경제통합안에 합의한 바 있는 동ㆍ서독정부는 통독협상에 주요 관건이 되고 있는 동독의 사유재산권 도입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로타르ㆍ드메지에르 총리가 이끄는 동독정부는 마르크화 교환비율 등 세부적인 경제통합안에 합의한지 하룻만인 3일 양독이 향후 몇년동안 동독정부의 국유재산을 매입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결정을 내려 조속한 사유재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서독정부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동독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서독관리들이 경제통합안 합의에 이어 사유재산제 도입도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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