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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쟁의 즉각 공권력투입/대검회의/집단 조퇴ㆍ월차휴가등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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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쟁의 즉각 공권력투입/대검회의/집단 조퇴ㆍ월차휴가등도 처벌

입력
199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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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은 3일 최근 계속되고있는 악성 노사분규에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아래 불법쟁의에 대해서는 즉각 공권력을 투입,주동자ㆍ과격행위자ㆍ배후조종자를 전원구속하고 분규가 해결된 뒤에도 범법행위를 끝까지 수사,관련자들은 형사처벌키로 했다.검찰은 이날 상오 대검회의실에서 전국노사분규전담 수사반장회의를 열고 노사분규 다발지역을 경인,수원ㆍ성남,마산ㆍ창원,부산ㆍ울산,경북,충청ㆍ호남등 6개권역으로 나누어 불법분규가 뿌리뽑힐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키로 했다.

검찰은 권역별로 노동단체및 악성분규사업장의 주동자ㆍ배후조종자등을 파악,이미 전노협간부등 32명을 내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좌경세력이 운영하는 노동단체및 노동상담소등의 노동운동을 빙자한 제3자개입행위와 이에따른 부화뇌동행위는 국가안보차원에서 엄단하고 방위산업체ㆍ중요안전보호시설ㆍ병원등 위험성이 예상되는 사업장의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공권력을 투입키로 했다.

검찰은 이밖에 사업장에서의 집단조퇴ㆍ집단연월차휴가ㆍ잔업거부등 준법투쟁을 위장한 범법행위와 쟁의행위를 내세운 정치투쟁관련자들을 처벌키로 했다.

검찰이 내사중인 32명은 다음과 같다.

◇전노협집행부 ▲김영대위원장 직대 ▲한경석 부위원장(부천노협의장) ▲이성도(부산노련〃) ▲최동식사무총장(인노협〃) ▲이상학회계감사(서노협부의장)

◇전노협중앙위원 ▲선재규(충남노련의장) ▲성봉춘(진주노련〃) ▲손길수(성남노련〃) ▲송명주(울산노협〃) ▲이광호(전일요신문노조위원장) ▲차정훈(전국시설관리노조〃) ▲배일도(전서울지하철공사노조〃) ▲허연도(전기아기공노조〃) ▲오길성(성남노련부의장)

◇기타 ▲김형기(한양전자노조부위원장) ▲황인범(대동화학노조임시대책위원장) ▲박송길(〃쟁의부장) ▲홍상철(인노협상황실장) ▲박길섭(안산유한전자노조쟁의부장) ▲황홍원(〃〃사무장) ▲조민철(성노협정책실교육위원) ▲국철희(반월노동상담소간사) ▲문종필(경기남부노련안산지구협의회장) ▲김병오(효성기계노조위원장) ▲김성경(〃부위원장) ▲안영선(동경전자노조부위원장) ▲권옥선(〃) ▲김경만(대림자동차노조홍보부장) ▲최영민(강원산업노조위원장) ▲김종훈(통일노조부위원장) ▲서종고(〃쟁의부차장) ▲김민철(〃조직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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