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지난 3월 실시한 시중은행의 대기업 부동산매입 승인절차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여신관리규정 위반사례가 10건 적발됨에 따라 한일 서울신탁 상업 제일 조흥등 5개 시중은행 앞으로 담당임원에 대한 주의 환기조치를 담은 공문을 지난달 30일자로 발송했다.은행감독원은 이 공문에서 해당 은행들로 하여금 여신관리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에 지체없이 금융상의 불이익과 비업무용 부동산판정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은행감독원 관계자는 3일 『검사결과 위반사례들이 고의적 비위라고 보기엔 어려워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담당임원에게 주의를 환기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