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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 서비스협상 연내타결 전망/국내업계 대비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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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 서비스협상 연내타결 전망/국내업계 대비책 시급

입력
199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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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선 종합 개방계획 마련키로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이 올연말께 타결되게 됨에 따라 정보통신 금융보험을 비롯,부동산중개업에 이르기까지 국내서비스업계의 적절한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3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미국 일본등 GATT주요 회원국들은 최근 멕시코통상장관회의에서 올 연말까지 서비스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오는 7월 협상초안을 마련하고 하반기들어 관련당사국간 양허교환협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ㆍ민간업계ㆍ전문가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5월말과 7월초 2차례 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보통신ㆍ건설ㆍ유통ㆍ금융(증권 및 보험포함)ㆍ항공ㆍ보건ㆍ법무ㆍ관광ㆍ광고ㆍ부동산중개업등 16개 서비스업종에 대해 분야별 대책을 협의,종합적인 서비스시장개방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국내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각종 규제,해외진출 방안등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한편 특히 임박한 시장개방에 업계가 경각심을 갖고 대응토록 촉구할 계획이다.

현재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미국의 경우 최근 92년 1월1일부터 전면적으로 서비스시장을 개방하자고 제안해 놓고 있는데 미국의 제안이 수요되면 국내서비스산업은 92년 1월이후 전분야에 걸쳐 외국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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