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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레저회원권 판매/2백69명에 10억 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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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레저회원권 판매/2백69명에 10억 사취

입력
199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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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 조승식검사는 3일 엉터리 레저타운회원권을 2백69명에게 팔아 10억여원을 가로챈 ㈜대한레저 대표이사 이춘택(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의하면 이씨는 88년9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원정빌딩904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설악산 제주도등에 콘도미니엄 옥외풀등을 갖춘 레저타운건설을 추진하는것처럼 광고를 낸뒤 2백69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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