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원 1천여명은 KBS사태 22일째인 3일 상오11시께 KBS별관 1층 TV공개홀에서 지난2일 숨진 김재석씨(51ㆍ제작지원국 미술1부)추도식및 공권력재투입 규탄대회를 가졌다.사원7백여명은 상오9시께 여의도광장 주차장에 집결,본과에 미리 들어가있던 사원 3백여명과 함께 2층중앙홀에서 집회를 가지려다 경찰 2개중대가 집회장소를 미리 차지하고 저지하자 본관옆 IBC(국제방송센터) 2층 휴게실로 몰려가 1시간동안 연좌농성했다.
8백여명으로 늘어난 사원들은 하오7시께부터 별관1층 TV공개홀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본관1층 노조사무실이 MBC노조에 있는 대책위와 사원들의 연락처로 활용되자 이날 하오부터 봉쇄조치했다.
한편 지난달30일 잠적했던 안동수 비대위위원장이 이날 하오10시께 별관1층 TV공개홀에 나타나 철야농성에 합류했다.
안위원장은 4일 KBS별관앞에서 거행될 김씨의 영결식에 참석한뒤 경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안위원장은 4일 상오10시께 기자회견을 통해 김용갑전총무처장관과의 협상과정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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