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연추의 백기완 이우재 고영구씨 등 3인공동대표는 3일 서교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공동비상 시국대책회의를 평민·민주당(가칭)에 거듭 제의하는 한편 정부당국에 민주적 대개혁조치의 단행을 요구했다.이들은 현상황을 노태우정권의 존립자체마저 위태로운 「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 ▲모든 양심적 인사 즉각 석방 ▲국가보안법과 노동·교육악법의 일괄폐지 ▲금융실명제도입등 과감한 경제민주화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우재공동대표와 제정구대외협력국장은 이날 상오 평민·민주당을 차례로 방문,연대방안등을 논의했다.
민연추는 이와함께 오는 12일 하오 장충단공원에서 시국대강연회를 열어 현시국의 타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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