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과 민주당(가칭)의 야권통합협상이 8일 상오8시 국회귀빈식당에서 처음으로 열린다.평민당의 통합협상대표인 김원기총재특보와 민주당측 대표인 김정길의원은 2일상오 서울시내 N호텔에서 비공식접촉을 갖고 각당의 5인협상대표단의 상견례를 겸한 첫회합을 8일 갖기로 하는한편 계속적인 접촉을 통해 협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접촉에서 두사람은 야권협상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평민당의 민주당 창당작업중지요청과 민주당의 김대중총재 2선후퇴주장등을 거론하는 것은 통합협상의 진전을 위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통합협상에서는 원내전략수립과 대여투쟁에서의 공동보조문제등도 함께 다뤄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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