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0일 각 계보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총재임기 및 대표최고위원 선출문제등 당헌개정작업과 관련,당3역회의와 당헌개정 소위를 잇따라 열고 절충을 계속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민자당은 이날 각 계보간 절충에서 총재임기와 관련,민정계가 「대통령이 총재일 경우 그 임기는 대통령직에 있을 때까지」라는 당초 입장에서 「총재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후퇴하면서 「대표최고위원은 총재가 지명,전당대회에서 박수로 추대키로 한다」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민주계측이 「대표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바람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민정계가 절충안을 제시함에따라 민자당은 금주중 절충을 끝내고 당무회의에서 매듭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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