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업계의 시장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자동차의 대공산권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3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중 국내자동차업체들의 소련ㆍ중국ㆍ유고슬라비아ㆍ베트남등 대공산권 수출은 모두 1천1백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80대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백24대로 가장 많고 베트남이 1백81대,유고가 3백35대,소련이 33대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신형엑셀을 소련에 31대,유고에 3백24대,중국에 5백51대,베트남에 1대,중형승용차인 쏘나타를 소련에 2대,유고에 10대,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1대씩 수출했고 소형버스인 그레이스 99대를 베트남에 수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