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주가폭락에 따라 우려되는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시중은행에 긴급지시 했다.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27일 전국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9개 시중은행장회의를 소집,증시위기 장기화의 여파가 은행권에 미쳐 금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매일 자체 감사와 감독업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은행들이 점포를 무더기로 늘림으로써 적자경영을 면치못하고 있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적자가 2년이상 지속되는 해당점포를 폐쇄하거나 다른 점포에 흡수ㆍ합병토록하는 방안을 강구할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밖에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공직자새마음운동에 부응,은행원들이 과소비를 억제하고 정신적인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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