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7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개봉3동 364의6 대성여관 212호실에서 장기투숙객 강철용씨(62)부부와 강씨의 장남 계춘씨(33ㆍ서울도봉구미아8동)부부,차남 덕춘씨(24) 계춘씨의 딸 성연양(5)등 3대 6명이 농약을 마시고 집단자살을 기도,장남부부는 숨지고 나머지 4명은 중태에 빠졌다.강씨가족은 『가족들을 영안실로 옮겨달라』 『아들과 며느리를 숨지게한 살인마 원××』 『전북 남원의 땅과 통장을 김××부부에게 주라』는 내용의 유서4통을 남겼다.
경찰조사결과 강철용씨부부는 지난해 구로구 오류동 오류아파트에서 월세를 살다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2일부터 이여관에 1개월 숙박료 36만원을 내고 방2개를 빌려 아들 가족과 함께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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