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AFP=연합】 소련 최고회의(의회)는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사고발생 4주년인 26일 이지역 주민 20만명을 추가로 이주시키는 2백60억달러 규모의 사고수습 계획을 통과시켰다.최고회의는 이날,우크라이나와 백러시아 및 러시아 등 피해지역 대표들이 성안한 이같은 계획을 하루동안의 토론끝에 통과시켰는데 90년부터 92년까지 시행될 이계획에 따라 방사능 오염지역에 아직까지 살고 있는 4백만명의 주민중 18∼20만명이 추가로 이주하게 된다.
많은 최고회의 대의원들은 이같은 계획이 사고로 인한 보건과 농업,경제 및 환경상의 후유증에 대처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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