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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업용지 2001년까지 3천2백83만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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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업용지 2001년까지 3천2백83만평 공급

입력
199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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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배치 기본계획 확정고시정부는 날로 늘어나는 공장요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3천2백83만평(1백8.54㎢)의 공업용지를 공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자제실시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및 대도시지역의 공장신증설을 억제, 지방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공업배치계획을 시ㆍ도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공업배치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전국의 공업권을 수도권 중부권 동부권 서남권 동남권등 5개권역으로 구분,수도권의 비도시형,업종을 중부권과 동부권으로 이전배치하고 호남 및 충청등지에 신규공단을 조성하는 한편 서산반도와 목포 여수등지를 연결하는 L자형 임해 공업지역을 개발키로 했다.

임해지역의 배치업종을 ▲군산ㆍ장항공업권에 수송용 기계 목재 펄프 ▲목포만 공업권에 산업용화학 식료품제조업 ▲광양만공업권에 철강 석유화학 및 관련업종을 각각 유치하고 부산 울산등 기존 임해공업권에는 기존산업의 재배치 및 첨단산업을 유치키로 했다.

또 광주 대구 전주 청주 대전 춘천 진주등 7개도시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되 적정업종을 예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빠른시일내 지역별 공단조성계획에 착수할 예정인데 대도시 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선 소득세ㆍ법인세등을 감면해주고 지방공단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지방세 감면 폭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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