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P=연합】 소련당국의 경제 봉쇄조치에 맞서 고 있는 리투아니아 공화국은 25일 필수 식료품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모스크바시,레닌그라드시 등 소련내 개별지역들에게 경제봉쇄 탈피를 위한 지원을 대가로 부족한 육류 및 우유류 공급을 제의,역공을 가했다.새로이 구성된 「반 봉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카지미에라ㆍ푸룬스키네 리투아니아 총리는 리투아니아가 급진파 인사들이 주도권을 잡은 모스크바시,레닌그라드시,리보프시 등과 독자적인 경제 관계 수립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푸룬스키네는 빌나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시베리아의 튜멘지역의 석유노동자들이 석유와 리투아니아 육류를 거래하도록 허용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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