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5일 그동안 다각도로 검토해온 「주식보유조합」의 설립등을 주요골자로하는 증권업계의 증시안정화대책 최종안을 마련,정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증권업협회는 이날 하오3시 강성진회장 주재로 25개증권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정례이사회를 열고 증권사ㆍ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참여,전문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주식보유조합 설립의 구체적 방법 및 운용방법등에 관한 증권업계의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증시부양을 위해 거론되고 있는 주식보유조합은 약3조원 규모의 주식매입기금을 조성토록 하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증권사들의 위탁수수료 수입중 일부 출연 ▲증권사등 참여 조합원의 회사채발행 ▲증권사보유 유가증권의 현물출연 ▲증권사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등이 폭넓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협회는 이 조합에 증권사는 물론 투신사ㆍ은행ㆍ㈜증권금융 및 각종 기금연금 공제단체등 모든 기관투자가들을 광범위하게 포함시킬 계획이고 이를 위해 관련단체와 실무협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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