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원 비상대책위(위원장 안동수)는 23일 정부의 「KBS사태에 대한 담화문」에 대응해 정부와의 대화를 제의하는 한편 24일 전국사원비상총회를 열고 제작거부를 계속하기로 했다.대책위는 이날 성명에서 『정부의 초강경 탄압방침은 KBS전사원은 물론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정부의 방송장악음모철회 ▲서기원사장퇴진등 5개항을 주장했다.
대책위는 24일 하오2시 전국사원비상총회를 KBS본관2층 중앙홀에서 열기로 하고 송신ㆍ중계소직원등 기본적인 방송운영에 필요한 퇴소인원을 제외한 사원들이 다시모여 철야농성을 하며 제작거부를 계속키로 했다.
한편 이날 KBS비대위가 KBS9시뉴스후에 방영키로했던 60분짜리 「KBS사태진상은 이렇다」는 프로그램이 본부장들의 거부로 방영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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