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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3인조강도 여관서 현금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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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3인조강도 여관서 현금털어

입력
1990.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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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오3시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 77의1 우신여관(주인 정수영·57·여)에 30대 3인조 강도가 들어 주인 정씨와 투숙객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24만7천원을 털어 달아났다.주인 정씨에 의하면 이날새벽 남자 2명이 와 『방이 있느냐』고 물어 2층으로 안내하자 갑자기 과도로 위협,현금 10만원을 빼앗고 TV전깃줄로 묶은뒤 이불을 뒤집어 씌웠다는것.

이때 방밖에서 망을 보던 1명이 합세,옆방으로가 『임검나왔다』며 문을 열게해 투숙객 김상철씨(42·인천북구)부부를 위협,현금 12만원을 빼앗고 다시 옆방 투숙객도 같은방법으로 턴뒤 넥타이등으로 묶어놓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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