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조폐국과 주화 원료공급계약을 체결,일본의 주화용 원료시장에 진출하게 됐다.21일 풍산은 지난 19일 일본 대장성 조폐국이 국내외업체들을 상대로 실시한 주화용 소재공급을 위한 입찰결과 약80만달러 규모의 백동판 1백톤을 외국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풍산이 수주한 백동판은 일본에서 50엔,1백엔,5백엔짜리 백동압연판으로 5월중에 선적할 예정이다.
일본측으로서는 주화용 소재 전량을 일본내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왔으나 최근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이 달리자 외국업체로부터 처음으로 공급을 받게됐다.
풍산은 지난 73년 대만에 1만8천톤의 소전을 수출한 이래 프랑스,이탈리아,호주 등 세계 19개국에 수출해왔고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1만5천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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