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수출선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조선업계는 올들어 선종별 선가가 유조선 1억달러,컨테이너선 8천5백만달러,겸용선 6천만달러에 달하는등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수주물량 증대와 함께 선가가 급상승,일대호황을 맡고 있다.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선가는 87년에 비해 3배,지난해초에 비해 1.5배 정도 오른 것이다.
지난 88년말만해도 척당 6천3백만∼6천5백말달러에 불과했던 30만톤급 유조선의 경우 금년들어 대우조선이 영국 고타스레션사로부터 9천5백32만달러에 2척,9천7백82만달러에 2척등 총4척을 수주받았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금년 하반기 중에는 1억달러이상 짜리 수주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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