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소식통【동경=정훈특파원】 북한에서는 최근 평양의 대학생들의 시위에 뒤이어 함남 함흥에서 대규모폭동이 발생했다고 동경의 한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폭동이 발생한 곳은 함흥시 청년화학공장으로 충격적인 폭동으로 번져 진압을 위해 군대까지 출동했다는 것. 이 소식통은 『폭동의 정확한 일시나 규모,진압상황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의 흑룡강 방송에서 지난달말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점으로 보아 대규모폭동임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북한이 금년들면서 외국관광객들의 북한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것도 북한사회의 이같은 분위기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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