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적십자회중앙위원회 이성호위원장대리는 20일 김상협대한적십자 총재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한필성씨와 가족들의 평양방문을 허용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이 전통문은 『한씨와 그 가족들이 어머니와 친척을 만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경우 그를 환영할 것이며 해당기관에서 신변안전을 담보하고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북한 스케이트협회 서기장 한필화씨는 지난 19일 오빠 한필성씨의 노모 초청편지에 대한 답신에서 『어머니는 오빠가 어머니를 서울에 초청한다고 한 점에 대해 무척 노여워하셨다』면서 『오빠가 가족들을 데리고 평양에 와서 다시 돌아갈 생각일랑 말고 한집에서 살면서 맏아들 구실을 꼭 해야 한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셨다』고 밝혔다.<관련기사17면>관련기사17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