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오1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2동 85의9 동원연립201호 정찬주씨(35ㆍ슈퍼마켓주인)집에 3인조 강도가 침입,정씨와 부인 김봉연씨(30)등 가족 5명을 가스총과 과도로 위협해 현금 1백10만원과 다이아반지등 2백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예금통장을 빼앗았다.범인2명이 가족들을 감시하는 사이 나머지 1명이 은행으로가 현금 2백70만원을 인출해 하오3시께 모두 달아났다.
정씨에 의하면 가족들이 함께 외출을 하려고 문단속을 하는 순간 20대 3명이 가스총등으로 위협,안방에 몰아넣고 넥타이 커튼끈등으로 손발을 묶은뒤 현금 예금통장 다이아반지등을 빼앗고 『비밀번호를 대라』고 위협했다.
정씨가 가짜번호를 알려주자 1명이 서울신탁은행 망우동지점으로가 현금을 인출하려했다.
은행직원이 『비밀번호가 틀리니 다시알아오라』고 말해 범인은 정씨집에 전화를 걸었고 가족들은 인질로 잡고 있던 일당이 정씨를 다시 협박,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찾아 모두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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