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원비상대책위(위원장 안동수)는 19일 서기원사장의 취임에 대해 원인무효를 주장하는 사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20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내기로 했다.비상대책위측은 KBS이사인 한운사씨(극작가)가 지난 17일 『서기원사장의 임명제청에 외부압력이 있었다』고 한 발언에 따라 사장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사원들은 이날 상오 여의도광장에서 4·19기념방송 민주화쟁취 단축마라톤대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19일 현재 대구방송총국·부산방송본부·창원방송총국·강릉방송국·춘천방송총국등 5개 지방 방송국간부 27명도 서사장퇴진운동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
서사장은 이날 상오9시30분께 6층 사장실로 출근하려다 사원 3백여명의 저지를 받고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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