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등 서울시내 26개대생 1만2천여명은 19일 하오 대학별로 「4월혁명 기념식및 민자당분쇄결의 대회」를 갖고 한양·단국·경희대등 11개대생 5천여명은 교문앞에서 화염병등을 던지며 격렬하게 시위했다.교내집회와 시위를 마친 대학생들중 2천5백여명은 하오6시께부터 종로5가 명동 청계천등지에서 「퇴진 노태우」「해체 민자당」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자 학생들은 동대문운동장 앞길을 점거,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 동안 격렬하게 맞섰다.
경찰은 이날밤 대학생등 5백44명을 연행,철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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